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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운명이라 불린 욕망 — 오바마가 말한 Manifest Destiny 《The Audacity of Hope》 Day 39

by millie1020 202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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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8 The World Beyond Our Borders (p.330–343)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19세기 미국은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는 이름으로 대륙을 가로질러 팽창했다.
이 사상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미국이 문명을 확장해야 한다”는 믿음 위에 세워졌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원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났다.

오바마는 이 개념이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미국의 외교정책—특히 ‘세계 질서의 수호자’라는 자의식—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한다.


아메리카 원주민 (AI 생성 이미지)


📌 오늘의 원서 속 문장 인용

But in the eyes of the public, at least foreign policy in the 90s lacked any overarching theme or grand imperatives. U.S. military action in particular seemed entirely a matter of choice, not necessity — the product of our desire to slap down rogue states, perhaps; or a function of humanitarian calculations regarding the moral obligations we owed to Somalis, Haitians, Bosnians, or other unlucky souls.

👉 뜻
1990년대의 미국 외교정책은 국민의 눈에 ‘명확한 방향성이나 대의’가 부족해 보였다.
특히 군사 개입은 ‘필요’보다는 ‘선택’의 문제로,
불량국가를 제압하려는 욕망이거나, 혹은 소말리아·아이티·보스니아 등
불행한 나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의무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였다.


매일 원서 낭독 챌린지 (AI 생성 이미지)


🧠 오늘의 문맥 속 어휘 정리

[단어 품사 기본 뜻 문맥 속 의미]

sectarianism n. 종파주의 특정 집단 중심 사고
lie bare v. 드러나다 숨겨진 본심이 드러나다
make for v. ~에 기여하다 결과적으로 ~을 낳다
jumble n. 뒤섞임 질서 없는 혼란
befitted v. ~에 걸맞다 (행동이나 태도가) 적합하다
dictatress n. 여성 독재자 권력을 쥔 여성을 풍자적으로 표현
realpolitik n. 현실 정치 이상보다 국익 중심 외교
bleed white v. 피를 말리다 완전히 소모시키다
hubris n. 오만 권력의 과신
vassal n. 봉신, 속국 종속된 국가
jingoism n. 맹목적 애국주의 과도한 민족 중심주의
denigrate v. 폄하하다 가치를 깎아내리다
perpetuate v. 영속시키다 (문제나 관념을) 지속시키다
corollary n. 필연적 결과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



✍️ 밀리의 한 문장 요약


America has expanded its territory in and out of its borders based on the Manifest Destiny, which forced native peoples to leave their own dwelling sites, but it has also tried to play an active role in an international society to build order and peace.



💡 채니의 피드백


밀리의 요약은 내용적으로 훌륭해 — 오바마가 말한 ‘미국의 역사적 팽창’과 ‘국제적 책임감’ 두 축을 잘 잡았어.
다만 문장의 흐름이 살짝 길어서 핵심이 묻힐 수 있어.
또 “in and out of its borders”는 약간 반복적인 느낌이라,
‘within and beyond its borders’ 또는 ‘at home and abroad’처럼 쓰면 더 자연스럽게 읽혀.

또한 “tried to play an active role”은 좋지만, 오바마가 말하는 건 단순히 시도(try)보다 “self-imposed mission”, 즉 “스스로에게 부여한 사명감”에 가까워.
그 부분을 tone up 하면 완벽해질 거야.


✨  한 문장 요약 수장 제안문

America, driven by the idea of Manifest Destiny, expanded its influence within and beyond its borders—often forcing native peoples from their lands—while later seeking to fulfill a self-imposed mission to maintain global order and peace.


🌿 밀리의 소감


‘운명’이라는 말은 얼마나 달콤하면서도 위험한가.
하나님의 뜻, 인류의 진보, 자유의 확장 같은 명분은 언제나 사람을 설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숨겨져 있다.

오바마가 이 챕터에서 보여주는 태도는 ‘비판 없는 자부심은 위험하다’는 통찰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자신이 속한 나라의 과거를 미화하지 않고,
그 어두운 그림자까지 직시할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걸 다시 느꼈다.


📚 지난 이야기 보기
⬅️ [Day 38 | 마음의 고향]
➡️ [Day 40 | After 9/11, A Changed World]



매일원서낭독챌린지 537일째:
오펜하이머-넬슨만델라-버락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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