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iens》Chapter 5 | History’s Biggest Fraud (p.87–94)
"The Agricultural Revolution was history's biggest fraud." - 《Sapiens》
지금까지 저는 ‘농업 혁명 덕분에 인류가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삶을 얻었다’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유발 하라리는 또 한 번, 아주 통쾌하게 저의 통념을 뒤집습니다.
농업 혁명은 인류에게 새로운 번영을 가져온 혁명이 아니라, ‘희대의 사기극’이었다고 말합니다.
🌱 수렵 채집인의 삶 vs 농경 사회의 그림자
수렵 채집인은 수십 종의 음식을 고르게 섭취하며,
특정 곡물이나 식량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저장된 음식이 없더라도 생태계의 다양성이 자연스러운 안전장치가 되어
기근을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농경사회는 달랐습니다.
인류는 단 한 가지 주요 곡물—밀, 쌀, 옥수수—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었고,
그 곡물이 한 번만 실패해도
수천, 수백만 명이 굶주림에 빠졌습니다.

🗡 농경 사회는 정말 더 안전했을까?
하라리는 말합니다.
농업 혁명 초기의 농부들은 수렵 채집인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폭력적이었다고.
수렵 채집인은 위험이 닥치면 ‘이동’이라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농부는 땅과 집, 저장된 곡물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싸워야만 했습니다.
뉴기니아·대니·엔가 등에서 발굴된 유골은
초기 농경 사회가 얼마나 잦은 폭력과 전쟁에 노출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 농업혁명의 또 다른 진실
팔레스타인 제리코의 오아시스는
수렵채집 시기엔 약 100명 정도를 건강하게 먹여 살렸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8500년, 농업이 시작되자
그 땅은 1,000명의 정착민을 먹여 살릴 만큼 생산량을 올렸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인구는 늘었지만,
그들의 삶은 병, 영양실조, 노동의 과중함으로 훨씬 더 고통스러워졌습니다.
하라리는 이 지점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This is the essence of the Agricultural Revolution:
the ability to keep more people alive under worse conditions.”
“더 열악한 조건에서 더 많은 사람을 살려두는 것,
그것이 농업혁명의 본질이었다.”)
✨ 오늘의 한 문장 정리
The Agricultural Revolution: Was it a blessing or a curse?
(농업혁명은 축복이었을까? 저주였을까?)
🌿 밀리의 한 줄 다짐
“통념을 의심하는 순간, 새로운 시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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