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One | The Cognitive Revolution
Chapter 4 | The End of Sloth (p.76–80)
🦣 호주 메가파우나의 종말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호주 대륙의 메가파우나가 사라진 것은 사실상 ‘인간이 지구에 남긴 첫 번째 대규모 흔적’이었다. 하지만 진짜 대재앙은 그 뒤에 이어졌다.
사피엔스,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하다
약 14,000 BC, 해수면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던 시기.
동북 시베리아와 알래스카는 **베링 육교(Bering Land Bridge)**로 연결되어 있었고, 호모 사피엔스는 그 길을 건너 처음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다.
이후 상황은 폭발적이었다.
사피엔스는 혹독한 시베리아의 겨울을 건너기 위해
❄️ 눈신(snowshoes)
❄️ 털가죽 옷의 겹겹 구조
❄️ 새로운 무기와 사냥 기술
을 발명하며 생존 기술을 급속하게 발전시켰다.
그 결과, 아메리카 대륙에 막 도착했을 때 그들을 맞이한 것은 꿈같은 ‘동물의 낙원’이었다.
당시의 American fauna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부했고, 거대동물의 천국이었다.
• 마모스
• 마스토돈
• 곰 크기의 거대 설치류
• 원시 낙타
• 거대 사자
• 검치호랑이
• 6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그라운드 슬롯

그러나 이 번영은 단지 2,000년 만에 사라졌다.
현재 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 북미 대형 포유류 47종 중 34종 멸종
- 남미 대형 포유류 60종 중 50종 멸종
아메리카 파우나의 멸종은 기후탓일까?
멸종 속도로만 보아도, 이것은 자연적 기후 변화로 설명할 수 없는 ‘급격한 붕괴’였다.
키 포인트는 바로 이것.
📌 고대 아메리카의 기후 변화와 멸종 시기는 잘 맞지 않는다.
📌 반면, 사피엔스가 도착한 시점과 멸종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카리브해 섬들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슬롯의 화석 똥(dung ball)’ 분석이 결정적이다.
가장 최근의 것들이 12,000~9,000 BC, 즉 사피엔스가 도착한 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라리는 결국 이렇게 말한다.
“In America, the dung ball cannot be dodged.
We are the culprits.”
아메리카에서만큼은 회피할 수 없다.
범인은 우리(호모 사피엔스)다.
✨ 오늘의 한 문장 정리
The ecological catastrophe in the Americas was completed in just 2,000 years after the arrival of Homo sapiens.
“아메리카 대륙의 생태적 대재앙은 사피엔스가 도착한 직후 단 2천 년 만에 완성되었다.”

🌿 밀리의 한 줄 다짐
“역사를 읽으면, 인간이 만든 흔적과 책임이 보인다.
오늘도 지식으로 나를 확장하자.”
매일원서낭독챌린지 547일째:
오펜하이머-넬슨만델라-버락오바마-Sap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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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에듀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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