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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The Audacity of Hope》_버락 오바마 자서전 낭독 챌린지_Day 27

by millie1020 2025. 10. 10.



Chapter 6 | Faith (p.235–239)


📍 오늘의 머리말


오바마는 미국을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나라”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종교가 단순히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음악·문화·정치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고 짚는다.
대형 교회(megachurch)의 급성장, 기독교 음악의 대중화, 대통령의 종교적 언급 등은 모두 이를 보여주는 예다.

하지만 그의 초점은 “왜 지금 이 시대에 복음주의(Evangelical) 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있는가”에 있다.
오바마는 그 이유를 정치나 조직력보다 더 깊은 곳에서 찾는다.
사람들은 단순히 예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누군가 나를 듣고 있다”는 확신,
그리고 “내 삶이 무의미한 길 위를 향하고 있지 않다”는 믿음을 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의미를 잃어가는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신앙은 ‘위로의 언어’이자 ‘연결의 끈’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성가대 합창단 (출처:픽사베이)


📌 오늘의 원서 속 문장 인용

“They want a sense of purpose, a narrative arc to their lives,
something that will relieve a chronic loneliness or lift them above the exhausting, relentless toll of daily life.
They need an assurance that somebody out there cares about them, is listening to them —
that they are not just destined to travel down a long highway toward nothingness.”

👉 뜻
그들은 자신의 삶에 목적과 이야기를 부여해줄 무언가를 원한다.
지속적인 외로움을 덜어주고, 지쳐버린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줄 무언가를 갈망한다.
그들은 누군가 자신을 신경 써주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인생이 무의미한 길 위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 오늘의 문맥 속 어휘 정리

[단어/구 기본 뜻 문맥 속 의미]

impediment to ~의 장애물
종교적 자유를 막는 방해 요소

evangelical revivalism 복음주의 부흥 운동
미국 전역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 신앙 부흥 현상

prairie 대초원
미국 중서부의 농촌 지역을 상징

anachronism 시대착오적인 것
현대와 어울리지 않는 옛 종교 관습

on this score 이 점에 관해
어떤 논점에 대해 말할 때 사용

ensconced 안락하게 자리 잡은
특정 환경(도시, 대학 등)에 깊이 뿌리내린 상태

purveyors 공급자
문화나 사상을 전달하는 사람들

heartland 중심지
미국 내 전통적 가치관이 강한 지역

the Bible Belt 성경지대
미국 남부의 보수적 기독교 지역

Caesar 로마 황제 세속
권력을 상징하는 표현

multipronged 다방면의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assertiveness 단호함, 자기 주장
소수 집단이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태도

foot soldier 하위 실무자, 병사
정치 운동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사람

suffice it to say that... ~라고만 해두자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핵심만 말할 때

nondenominational 비교단의
특정 교파에 속하지 않은

by leaps and bounds 급속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fervor 열정, 열성
강한 신앙심 혹은 헌신



✍️ 밀리의 한 문장 요약


Nondenominational evangelical churches are rapidly expanding, driven by Americans’ deep need for meaning, connection, and assurance that their lives matter in an increasingly isolating world.



💡 채니의 피드백


1. “shrinking → decline”
→ 같은 뜻이지만 “decline”은 사회적 변화나 통계적 경향을 설명할 때 더 자연스러운 어휘예요.

2. 세미콜론(;) 대신 콤마와 연결사(as)
→ “as”를 넣으면 두 절의 인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하면서, 왜냐하면”)
→ 오바마 문체에도 이런 부드러운 연결이 자주 쓰입니다.

3. “need somebody listening to them” → “long for someone who listens to them”
→ 의미는 그대로지만 “need somebody listening”은 구조상 어색하게 들려요.
“long for someone who listens”은 감정이 살아 있으면서 문법적으로 더 자연스러워요.

🌿 채니의 수정 제안문

Nondenominational evangelical churches are growing by leaps and bounds despite the decline of mainline Protestant churches, as thousands of Americans long for someone who listens to them.

-> 오바마는 복음주의의 성장 이면에 ‘현대인의 고립감’을 본다.
그는 사람들이 단순히 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관계, 그리고 누군가 나를 듣고 있다’는 확신을 갈망한다고 말한다.
종교의 본질이 신앙이 아니라 소속감(belonging)이라는 그의 통찰은 지금의 세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 청소년을 위한 용어 풀이

Evangelical (복음주의자)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강조하고, ‘거듭남(born again)’을 중시하는 기독교 신자.
미국 정치에서는 보수적인 가치관(가정, 도덕, 생명)을 지지하는 핵심 유권자 집단으로 분류된다.

Nondenominational Church (비교단 교회)
전통 교단에 속하지 않고 자유로운 예배 형식을 택하는 현대 교회.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하며, 음악과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예배가 특징이다.


🌿 오늘의 소감


나이가 들수록 언젠가는 꼭 종교를 가지게 될 거라 막연히 생각해왔다.
그런데 오늘 오바마의 글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누군가를 갈망하지 않을까?
그래서 외로움 속에서 신을 찾고, 신앙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나부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매일 원서 낭독 524일차! (오펜하이머-넬슨만델라-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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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에 중3 문법과정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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