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udacity of Hope》_버락 오바마 자서전 낭독 챌린지_Day 28

Chapter 7 | Faith (p.240–246)

나이가 들면 언젠가는 종교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읽은 부분에서, 종교란 단순히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과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의 문제임을 느꼈다.
신앙이란 세상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 속에서 진심으로 함께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 오늘의 원서 속 문장 인용

It was because of these newfound understandings — that religious commitment did not require me to suspend critical thinking, disengage from the battle for economic and social justice, or otherwise retreat from the world that I knew and loved — that I was finally able to walk down the aisle of Trinity United Church of Christ one day and be baptized. It came about as a choice and not an epiphany; the questions I had did not magically disappear. But kneeling beneath that cross on the South Side of Chicago, I felt God’s spirit beckoning me. I submitted myself to His will and dedicated myself to discovering His truth.

👉 뜻
이런 새로운 깨달음 덕분에, 나는 신앙이 비판적 사고를 멈추게 하거나 사회적 정의를 외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마침내 시카고의 트리니티 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건 번쩍이는 계시가 아니라 ‘선택’이었다. 여전히 의문은 남았지만, 나는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진리를 찾기로 결심했다.

《 The Audacity of Hope》p246

🧠 오늘의 문맥 속 어휘 정리

[단어/구 기본 뜻 문맥 속 의미]

flinty 단단한, 냉정한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성격

sanctimonious 독선적인, 거룩한 척하는
위선적인 종교인

heathen 이교도, 비종교인
신앙 없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

self-flagellation 자기비판, 자기고통
지나친 자기성찰

wellspring 원천, 근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의 근원

atheist 무신론자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

secularism 세속주의
종교에서 벗어나 세상 중심으로 보는 태도

unequivocal 명확한, 단호한
확고한 태도

consign 맡기다, 두다
자신을 어떤 상태에 두다

palpable 손에 잡힐 듯한, 분명한
눈으로 보일 만큼 분명한

✍️ 밀리의 한 문장 요약

It was after he realized the religious commitment would not contradict his personal values that he was finally baptized.

💬 채니의 피드백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벽하고 의미 전달이 명확해요. religious commitment과 personal values의 대비를 통해 오바마의 내적 변화가 잘 드러납니다.
특히 would not contradict의 선택이 탁월해요 — “신앙이 그의 가치관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심리적 전환점을 논리적 톤으로 담고 있습니다.

🌿 채니의 수정 제안문
It was only after realizing that his religious commitment did not conflict with his own values that he was finally baptized.
👉 의미는 같지만 only after realizing을 써서 ‘그 깨달음 이후에야’라는 감정적 강조가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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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소감

오바마에게 신앙은 세상에서 도피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신앙은 계시가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그의 말이 오늘 유난히 마음에 남는다.


매일원서낭독챌린지 52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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