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piens》 매일 낭독 & 독서기록 챌린지_D7_사피엔스는 호전적이었을까?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Part One | The Cognitive Revolution
Chapter 3 | A Day in the Life of Adam and Eve (p.65-68)

                🪶 Peace or War?

           사피엔스는 평화로웠을까,          
                    호전적이었을까?

유발 하라리는 “고대 수렵채집인은 평화로운가, 혹은 폭력적인가?” 라는 오래된 논쟁을 소개한다.

일부 학자들은 고대 수렵채집 사회를 ‘평화로운 낙원’으로 상상하며,
전쟁과 폭력은 농업혁명 이후 ‘재산’을 둘러싼 갈등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반면 다른 학자들은 고대 수렵채집 사회가 매우 잔인하고 호전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라리는 이 두 입장 모두 충분한 증거가 없음을 강조한다.
현재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수렵채집 공동체는 북극, 칼라하리, 북서 아메리카, 호주 내륙 등 외딴 지역에 제한되어 있고,
현대 국가 질서의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3만 년 전 사피엔스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수렵채집인 (AI 생성 이미지)

🔍 그렇다면 고고학적 증거는?

사피엔스의 폭력성과 관련된 증거는 아주 제한적이지만 의미심장하다.

지역 | 시기 | 해골 수 | 폭력 흔적 | 비고

포르투갈 | 농업혁명 직전 | 400구 | 2구 | 대부분 평온한 사망

이스라엘 | 동일 시기 | 400구 | 1구 | 인간 폭력 추정 가능

다뉴브 계곡 | 농업혁명 직전 | 400구 | 18구 (약 4.5%) | 폭력에 의한 사망 비율 높음

제이블 사하바 (수단) | 약 12,000년 전 | 59구 |24구 이상 화살촉·창촉이 함께 발견됨

Ofnet 동굴 (바바리아) | 약 8,000년 전 | 38구 |다수 심각한 상흔 여성과 아이 중심 집단학살로 추정


이 증거들은 서로 다른 지역과 시대의 수렵채집 사회가 동일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어떤 지역은 비교적 평온했고,
어떤 지역은 잔인한 집단적 폭력과 전쟁을 겪었다.

Peace or War? (AI 생성 이미지)

✅ 결론

사피엔스는 본질적으로 ‘평화롭지도’, ‘호전적이지도’ 않았다. 지역과 시기, 환경과 사회적 조건에 따라 달랐다.

즉, 사피엔스의 본성은 단일하지 않으며 다양했다.
시기와 장소에 따라 평화로운 시기가 있었고,
또 어떤 때는 잔혹한 전쟁과 학살이 있었다.

✨ 오늘의 한 문장 정리

Sapiens were neither inherently peaceful nor inherently violent; their behavior varied across time and place.
사피엔스는 태생적으로 평화롭지도, 본질적으로 호전적이지도 않았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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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 한 줄 소감

나는 오늘도 단정하지 말고, 보이는 만큼만 말하는 겸손함을 지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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