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Part One | The Cognitive Revolution
Chapter 4 | The Flood
(p.70–73)
🌏 45,000년 전, 호주의 원시림에 발을 디딘 사피엔스
약 45,000년 전, 기술과 조직력, 그리고 상상력(vision) 으로 무장한 사피엔스가 바다를 건너 호주에 도착했다.
유발 하라리는 이 사건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나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비유한다.

그들이 처음 호주 해변에 발을 디딘 순간,
호모 사피엔스는 먹이사슬의 가장 꼭대기에 올랐다.
🦘 호주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쥬라기 공원’이었다
그곳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 키 2m, 몸무게 200kg의 거대 캥거루
• 현대 호랑이만 한 유대류 사자(marsupial lion)
• 코알라보다 훨씬 큰 거대 코알라
• 타조의 두 배 크기의 날지 못하는 새
• 용처럼 생긴 도마뱀과 5m짜리 뱀,
• 2.5톤짜리 웜뱃(diprotodon) 까지
거의 모든 동물이 유대류(marsupial),
즉 배 주머니 속에서 새끼를 기르는 포유류였다.
하지만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이 생태계는 균형을 잃고 재편되었다.
수천 년 사이 대부분의 거대 유대류가 멸종하면서
호주는 수백만 년 만에 가장 큰 생태적 변화를 겪었다.
🐾 유대류의 생존자들
오늘날에도 호주에서는 여전히 유대류를 만날 수 있다.
▪︎왈라비(Wallaby) : 작은 캥거루처럼 생긴 숲속의 민첩한 유대류

▪︎웜뱃(Wombat) : 굴을 파며 사는 통통한 유대류

▪︎태즈메이니아 데블(Tasmanian Devil) : 유일하게 살아남은 육식성 유대류

그리고 이들과 함께,
우리가 호주에서 마주할 수 있는 캥거루(Kangaroo) 는
그 중에서도 이스트 그레이 캥거루(Eastern Grey Kangaroo) 가 가장 흔하다.

오늘날 우리가 호주에서 볼 수 있는 캥거루들은
그 거대한 조상의 후손인 Eastern Grey Kangaroo나 Red Kangaroo들이다.
나는 예전에 골드코스트 근처 Currumbin Wildlife Sanctuary에서 봤던 캥거루가
아마도 그 Eastern Grey Kangaroo였겠구나 싶었다.
도심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여전히 자연보호구역 곳곳에 그들의 후손이 살아 있다.
✨ 오늘의 한 문장 정리
The first human footprint on an Australian beach marked the moment when Homo sapiens became the deadliest species on Earth.
호주 해변에 찍힌 첫 인간의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종이 된 순간이었다.
🌿 밀리의 한 줄 다짐
두려움을 건너 새로운 바다로 나아가는 사피엔스처럼,
나도 익숙함을 벗어나야 진짜 진화가 시작됨을 일깨워주는 독서였다.
매일원서낭독챌린지 545일째:
오펜하이머-넬슨만델라-버락오바마-Sap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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